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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s/경제적 자유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by 가증스러운 푸우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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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저자: 박곰희(박동호)

- 출판사: 인플루엔셜

- 페이지: p299

- 한 줄 소개: 자산배분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예전부터 보던 투자 유튜버인데, 쓴 책이 있길래 한 번 읽어보았다.

 

[나의 생각]

이 책이 읽기 전까지 나는 자산배분 투자는 돈이 많은 사람들이나 가능한 투자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달에 투자할 수 있는 돈이 1010만 원 남짓인데 이 돈으로 어떻게 자산을 나눠서 투자를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돈이 없으니깐 자산배분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자산배분 투자는 투자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법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포트폴리오에 여러 자산군을 포함시켜 자산이 움직이는 방향을 서로 다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소액 투자를 한다면 당연히 그 돈을 잃으면 안 된다. 장차 더 큰 투자를 하기 위한 시드머니이기 때문이다. 대신 저자는 투자를 시작하고 일정 수준까지는 리밸런싱 없이 비율에 맞춰 자산을 사기만 하라고 말을 한다. 그렇게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본격적으로 자산배분투자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물론 자산배분투자는 수익률이 낮다. 한 자산의 수익률이 올라갈 때, 다른 자산은 내려 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를 만한 주식들을 집중적으로 사면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주식이 오를지, 또 얼마나 오를지 알 수 없다. 자칫하면 오를 거라고 생각했던 주식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자산배분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산배분투자는 미래에 대해서 알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수익률이 낮을 것이다. 하지만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장기 투자를 한다면 종국에는 무시할 수 없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낮은 수익률도 복리로 쌓이면 무섭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산배분투자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 이런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투자서처럼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나 흔히 하는 실수들을 알려주어 투자를 시작하기 전 마음을 다잡게 한다. 또한,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자산군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자산에는 어떻게 투자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초보 투자자들은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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