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썬킴
- 출판사: 지식의 숲
- 한 줄 소개: 역사스토리텔러 썬킴이 소개하는 중국사 이야기
[저자 소개]
지루하고 딱딱한 세계사도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사 스토리텔러. ‘역사는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배우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전 세계 유적지를 탐방했다. 1990년 멕시코 아즈텍 문명 유적을 시작으로 인도, 스리랑카, 부탄, 티베트, 라오스 등 오지 답사 여행을 다녔다.
특히 중국사에 관심이 많아 한중 수교 이후 중국 북부 동북 3성, 압록강, 두만강 변부터 남부의 윈난성 차마고도까지 중국 대륙 곳곳을 휘저으며 역사 답사를 다녔다.
역사 전공자도 아닌 그의 역사 콘텐츠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의 ‘스토리텔링’ 능력 때문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구독자 11만 명, 랭킹 1위를 달성한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과 <썬킴의 한국사 완전정복>을 연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팟빵 <매불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CBS FM <이강민의 잡지사>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내 생각]
지난번세계사’에 이어 이번엔 ‘중국사’이다. 삼황오제의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우리에겐 익숙한 듯 낯선 중국의 역사를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우리에게 소개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 나라 주변에는 두 개의 나라가 있다. 일본과 중국.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나라 사람은 일본의 역사보다 중국의 역사를 더 많이 알고 있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 정도이지만, 중국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무수히 많다. 처음 중국 대륙을 통일한 ‘진시황’부터 삼국지의 ‘유비·관우·장비’, 그리고 우리나라를 쳐들어 온 ‘수양제’와 ‘당태종’ 등 어쩌면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을 아는 것만큼 알지도 모른다.
그런데 막상 중국의 역사를 한 번 말해보라고 하면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 일단 너무나 길뿐더러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사도 아닌데, 굳이 공부해야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중국은 오랜 시간 역사의 많은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다. 재미없는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썬킴의 스토리텔링 실력은 두말할 것도 없이, 그의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모두 인정할 것이다. 영화전공자답게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자는 단편적으로 역사를 전달하지 않는다. 그 사건의 배경과 숨겨진 비화, 주변 지역의 끼친 영향까지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따라서 역사 속 사건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이참에 이 책과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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