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아바타로(우다혜 옮김)
- 출판사: 필름
- 한 줄 소개: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는 아웃풋 독서법을 알려주는 책
[저자 소개]
일본의 서평 유튜버로 1년 만에 구독자 수 1515만 명을 달성하였다. 와세다 대학 문학부를 졸업하였으며, 외국계기업의 관리직으로도 일하고 있다.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을 삶의 보람으로 여기며 구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책을 읽게 된 동기]
아웃풋 독서법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인상 깊은 구절]
- 독서는 정신을 혹사시키는 행위가 아닌 정신을 충족시키는 행위이다.(p57)
- 만일 당신이 다가올 인생이라는 긴 여행이 아무리 내키지 않더라도 절대 먼저 여행을 끝내지는 마십시오. 느리더라도, 잠시 쉬더라도 좋으니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십시오( p246)
[책 내용 소개]
저자가 말하길 “사람은 독서를 통해 스스로를 지키고, 인생을 좋은 쪽으로 이끌 수 있다”라고” 한다. 이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행동은 읽은 책을 ‘아웃풋’하는 것으로, 그 방법론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 책에는 ‘책을 고르는 방법’, ‘읽는 법’, ‘아웃풋 실천법’ 등 독서에 관한 모든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책을 읽는 행위가 어째서 우리의 인생에 플러스로 작용하는지를 설명한다. 책을 읽는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며, 독서의 이점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아웃풋의 기본 유형과 ‘아웃풋 독서법 4단계’를 소개하며 아웃풋의 기본 원칙과 주의점 등을 설명한다. 2장에서 저자는 아웃풋 독서법의 대원칙을 말하는데, 바로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웃풋 독서법을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는 것으로, 자기 자신의 발자취에만 눈길을 두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3장의 내용은 독서의 준비부터 아웃풋을 하기까지의 일련의 흐름과 테크닉에 관해 소개하는 것으로 여기서부터 진짜 아웃풋 독서를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4장은 책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는 장으로, 인터넷이나 세간의 평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적을 손에 넣는 비결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책에서 얻은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고 흡수하면 되는지 저자의 비법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내 생각]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독서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독서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는 이 책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도 밝혔듯이, 독서법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전반적으로 문장이 간결해서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어렵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 역시 좋았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조카에게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 많았다. 이 부분에서는 이 책은 높은 평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새롭지 않았다. 즉, 독서법을 다룬 다른 책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이유 때문에 이 책이 폄하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용이 신선하지 않았을 뿐이지, 유익한 것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 독서법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는 정해진 답이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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