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소수몽키, 베가스풍류객, 윤재흥
- 출판사: 베가북스
- 페이지: 303p
- 한 줄 소개: 미국 배당주 투자를 위한 실전 매뉴얼
[책을 읽게 된 동기]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많아서 읽게 되었다.
[나의 생각]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주식 투자와 관련된 많은 책을 읽어보았지만 대부분의 책에서는 차트를 분석하여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기술적 투자' 방법이나 저평가된 우량주를 선별하여 시세차익을 얻는 방법을 주로 알려주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배당주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나의 목표인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정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을 배당으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우리나라보다는 미국 배당주 이것을 만들고 싶다. 왜냐하면 미국은 우리보다 자본시장의 역사가 오래 되었기에 미국에는 우리나라보다 주식의 수가 많을 것이고, 당연히 배당을 주는 기업들의 수도 더 많을 것이다. 게다가 배당성향이 우리나라는 20%가 안 되는 반면 미국은 우리의 두 배인 40%가 넘어간다. 배당포트폴리오를 만들기에는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더 나은 것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방법만을 설명하고 있다. 그 중 제일 기억에 남은 것이 '배당주를 고르는 기준'이었다. 저자들은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에 속지 말라고 한다. 즉,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현재 금리보다 높다고 해서 덜컥 그 주식을 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주가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면 동일한 배당금을 주더라도, 심지어는 배당금이 줄어들고 있더라도 배당수익률은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업들은 당장에는 많은 배당금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언제 배당금을 삭감할지, 또 언제 파산하게 될지 모른다. 게다가 배당주도 주식이기에 시세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 그런데 주가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 이는 포기해야 할 것이다. 양쪽 날개가 멀쩡한 비행기를 놔두고, 굳이 한쪽 날개만 멀쩡한 비행기를 고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배당이력'과 '배당성장'을 봐야 한다. 배당금이 끊기거나 삭감되지 않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업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미국에는 25년 이상은 물론 50년 넘게 배당을 늘려온 기업이 있다고 많다고 한다. 이런 기업들에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꾸준하고 그리고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으로는 각 챕터 마지막에는 저자를 비롯하여 실제로 미국 배당주를 하는 투자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각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배당주에 관련하여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나같은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유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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