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시멍
- 출판사: 태인문화사
- 페이지: p407
- 한 줄 소개: 유대인들의 성공비결을 설명하는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다른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는데, 그곳에서 제목만 보고 끌려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주제별로 총 11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모든 내용을 다루기에는 너무 방대하기에 여기에서는 간략하게 핵심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돈을 버는 데 있어 유대인이 가지고 있는 관점과 태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전통적인 습관이나 관념에 얽매이거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물불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남들이 보기엔 천한 일이라도 돈이 된다면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반면, 유대인들은 남을 돕는 것을 자신이 마땅히 해야할 의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유대인 상인이 가장 즐겨하는 거래는 '남을 도우면서 자신도 이득을 보는 거래'이고, 국가의 세금을 내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걸 보면 유대인은 돈을 버는 것도 진심, 쓰는 것도 진심인 것 같다.
2장에서는 유대인의 경영원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유대인의 경영원칙 첫번째는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이다. 일상생활에서 유대민족은 타민족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금기를 엄격하게 지킨다. 하지만 상거래에 서서는 놀라울 정도로 금기가 없다. 이는 1장에서 말한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든다'와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또한, 유대인들은 불공정한 거래는 하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지혜와 노력으로 정당하게 번 돈이 아니라면 그 돈을 가지지 않는다. 비슷하게 유대인들은 자신이 값을 지불한 물건만 받는다. 예를 들어 상자를 샀는데 그 안에 돈이 들어있었다면, 상자 안에 들어있던 돈은 주인에게 돌려준다고 한다. 비록 유대인이 부를 쫓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양심까지 팔지는 않는 것이다.
6장은 숫자에 관한 유대인의 지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숫자가 정확해야 이윤도 정확하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대충'이나 '가량'따위의 표현은 아무 쓸모가 없다. 그렇기에 사업을 하려면 숫자는 물론이고, 각종 백분율과 지수 등의 개념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하고, 비즈니스맨이라면 눈감고도 사업비용과 이윤을 계산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한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숫자에 정말 민감할뿐더러 수학적 사고를 하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빅데이터 시대에는 많은 숫자들이 넘쳐난다. 따라서 숫자를 다루는 능력은 필수일 것이다.
8장은 모험정신에 대해서 다루는 부분이다. 훌륭한 비즈니스맨이라면 마땅히 '대담하고 세심하고 신속하게 행동'하는 투자 전략에 밝아야 한다. 실제로 위험과 이익은 정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실패할 확률이 높은 곳에는 역설적으로 돈을 벌 확률도 높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을 확보한다면, 많은 부자들처럼 우리 역시 위기를 기회로 바꿔 큰돈을 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유대인이 무작정 모험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위험에 대비하며, '마음에 내킨다'고 해서 무작정 위험한 사업에 투자하지는 않는다. 어디에 투자할지는 신중하게 선택하되, 일단 선택하면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 유대인이 부를 이룬 비법인 것이다.
*더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맨처음에 말한 것처럼 내용이 너무 많아 생략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의 생각이나 느낌]
솔직히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너무 뻔한 내용이다'라는 것이었다. 이때까지 읽은 책과 다른 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뭐 부를 얻는 방법이 거기서 거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책 제목이 '유대인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라면 뭔가 유대인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비법이 있어야 하지 않은가 싶다.
거기다 챕터의 제목과 소제목이 다소 맞지 않는 부분도 종종 발견되었다. 예를 들면, 6장 숫자에 관한 지혜 편에서는 맨 마지막에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사흘을 기다려라'는 소제목이 나온다. 솔직히 이 부분은 6장보다는 9장 재테크의 지혜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책의 첫 부분에서는 유대인이 현금을 좋아한다고 서술햇다가, 뒷부분에는 현금보다 주식을 선호한다고 서술하는 등 앞 뒤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내 생각엔 그렇게 좋은 책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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