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홍춘욱
- 출판사: 리더스북
- 한 줄 소개: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준 14가지 사건을 설명하는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의 글을 좋아하는데, 교보문고 새 책 소개 코너에 이 책이 있길래 한 번 읽어 보았다.
[인상 깊은 구절]
없음
[책 소개]
앞서 한 줄 소개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은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준 14가지 사건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으로 비교적 최근의 일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첫 번째 토픽부터 여섯 번째 토픽까지로, 이 부분에서는 ‘미국의 제조업 위기와 트럼프 열풍’, ‘중국 경기 침체와 중국몽’, ‘유럽의 병자가 된 독일’ 등 21세기의 변화를 주도한 세력 혹은 국가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두 번째 부분은 일곱 번째 토픽부터 열 번째 토픽까지로, 여기에서는 ‘아베노믹스’나 ‘아르헨티나의 경제 실험’. ‘중국을 대체할 인도의 모디노믹스’ 등 새로운 경제 흐름에 대한 각 국의 대응을 다룬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최근 세계 경제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가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고령화로 시작된 노동시장의 구조변화’나 ‘인공지능의 경제학’ 등을 이야기한다.
[내 생각]
나는 경제를 매우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경제사를 특히 더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사는데 별 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다. 물론 저자가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라는 것도 큰 몫을 차지했다.
이 책은 매우 쉽게 읽을 수 있다. 물론 내가 경제에 관심이 많고, 책 읽기를 좋아해서 그런 것 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차치하고서도 이 책을 읽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일단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들이 비교적 최근에 벌어진 사건이므로 뉴스 등을 통해서 대략적으로나마 그 내용을 접했을 확률이 높다. 거기다 문장 역시 딱딱하지 않아, 읽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최소한의 경제 토픽을 다루고 있다. 즉, 이 책에 나온 14개의 토픽만큼은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최근의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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