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쉽

[도서정보]

- 저자: 브랜트 멘스워(최이현 옮김)

- 출판사: 필름

- 한 줄 소개: 내 안의 잠들어 있는 검은 양(삶의 핵심가치)을 깨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저자 소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가치 기반 리더십 교육을 하는 회사, 록스타 임팩트의 창업자 겸 CEO이로, 미국 ‘10대 동기부여 연설가’로 선정되었다. 저자는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찾는 방법을 대화하듯 편안하게 가르쳐주는 것으로 유명하며, 많은 사람이 저자의 강연을 듣고 자신의 핵심가치를 발견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책을 읽게 된 동기]

책을 소개하는 유튜브에서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하여서 읽어 보았다.

[인상 깊은 구절]

자신의 핵심 기준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어떤 일에도 스스로 책임지지 않는다.(p38)

[책 내용 소개]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내면에 잠들어 있는 검은 양을 깨우자’이다. 여기서 ‘검은 양’은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 나를 구분해 주는 가치’를 말하는데, 이를 발견하여 활성화할 수 있다면 우리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 검은 양을 찾을 수 있는지’, ‘검은 양을 찾은 자와 찾지 못한 자는 어떻게 다른지’를 7개의 장(章)을 통해 설명한다. 페이지 수가 200쪽 내외이므로 분량이 많지도 않고, 각 장마다 사례도 충실히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에는 그 장의 내용을 요약하는 페이지가 있는데, 내용을 ‘What?’, ‘Why?’, ‘How?’에 대한 답으로 정리하고 있다. 예를 들어,

 

What? 의식적인 창조자가 되어 즉흥 연기를 그만둔다.

Why? 목적의식없이 산다면, 성공은 우연이나 행운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How? 내 안의 검은 양을 발견하려면, 적당히 중요한 것과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그렇기에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만 보더라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

좋아하는 유튜버가 추천해서 읽은 것도 맞지만, 그보다는 책 제목과 표지의 적힌 문구가 흥미로워서 읽었다. 앞표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워라」‘검은 양이 뭘까?’, ‘어떻게 하면 이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이것은 찾는다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호기심이 이 책을 읽게 만든 것이다.

 

일단, 책의 내용이 그동안 읽었던 자기 계발 서적과는 그 궤를 달리 했다. 이런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이때까지 읽은 자기계발 서적 중 그 어느 것도 ‘자신의 핵심가치를 찾고 그것을 통해 삶을 바꿔라’고 말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전에 보지 못 한 내용인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또한, 저자가 이 분야에서 이름 있는 강사라서 그런지 내용 전달이 잘 되었다. 적절한 사례를 제시하여 저자의 의견을 뒷받침하였고, 전개 역시 매끄러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책 뒷부분에 검은 양을 찾는 방법이 나오는데, 읽고 따라하면 될 정도로 상세했다. 나 역시 이 책에 나온 방법대로 해보았는데, 그 결과 ‘나는 나 자신의 성취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며, 다른 사람의 신념을 존중한다는 규율을 따를 것이다.’라는 나만의 검은 양 가치를 찾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있는 검은 양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