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7가지 비밀 - 세븐

[도서정보]

- 저자: 전인구

- 출판사: 차이정원

- 페이지: p313

- 한 줄 소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저자가 자신은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는지 그 방법을 설명하는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다른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평소 경제적 자유에 관심이 많아서 한 번 읽어보았다. 고백하자면,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전인구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총 7가지의 방법이 나온다.

 

첫 번째는 '지름길'이다.

저자는 다른 사람과 같은 속도로 달리면 결코 다른 사람이 가진 부를 추월할 수 없다고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부는 모두 다르다. 따라서 우리는 남들이 가지 않는 '지름길', 즉 남들과는 다른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부의 증가율을 최대한 높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저자는 쉬지 않고 움직여서 많은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말을 한다.

 

두 번째 비밀은 두 개의 시간, 즉 '일의 시간'과 '자본의 시간'이다.

여기서 '일의 시간'은 우리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시간을 말한다. '자본의 시간'은 우리가 투자를 함으로써 투자 자산이 돈을 버는 시간을 말한다. 이 두 시간을 잘 활용해야만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가능한 한 빨리 실전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투자 공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돈을 모은 뒤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으면 늦는 것일 뿐 아니라 이전의 시간을 버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처음에는 소액이기 때문에 실패해도 괜찮다. 대신 우리는 귀중한 경험을 얻어 다음번에는 이를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다음 투자처를 계속 찾아 놓는다면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돈의 길목'이다.

즉, 지금 돈이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공식에 따르면 부의 크기는 '자산 X 속도 X 기회'이다.

이 장에서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식의 세 번째 요인인 '기회'이다. 아무리 자산이 많고, 또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투자 기회를 놓치면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회의 횟수는 시간의 흐름을 타면서 복리로 불어난다고 하니,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돈이 흘러들어올 길목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네 번째는 투자의 기술, 즉 실전 투자법이다. 

저자가 말하길, 개인 투자자가 돈을 버는 방법은 '복병투자'밖에 없다고 한다. 복병투자는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올 업종 또는 기업 리스트를 작성한 후, 그중 성공확률이 높은 곳에 나눠서 투자하고 오르길 기다리는 전략'을 말한다. 앞선 단락에서 말한 돈이 흐르는 길목에 서서 돈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다섯 번째 비밀은 '부자의 그릇'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결정짓는 7가지 생각법이다.

우리는 기업의 성패에  있어 늘 '왜'라고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왜 저 기업은 돈을 잘 벌까?'라는지 '왜 저 기업은 저런 사업을 할까?'이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투자를 해도 되는지 하면 안 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분산투자 대신 집중투자를 해야 한다. 아시다시피 분산투자는 위험도가 낮은 대신 수익률도 낮다. 이래서는 빠른 시일 내에 경제적 자유를 만들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집중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다. 

 

여섯 번째 비밀은 세븐의 법칙으로 7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7가지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그 법칙들은 다음과 같다.

 

1) 돈을 벌려면 시간부터 벌어라

2) 돈을 모으려면 일을 모아라.

3) 돈을 불리려면 사람을 불려라

4) 투자의 시작은 관심이다.

5) 투자는 배움의 연속이다.

6) 경험도 투자가 필요하다.

7) 노후뿐 아니라 자유도 대비가 필요하다.

 

마지막 일곱 번째 비밀은 부와 성공을 지속하는 인생의 비결이다.

이 챕터는 그렇게 어려운 내용들이 없어 간단하게 저자가 말하는 일곱 가지 비결만 언급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

2) 도전을 해야 길이 있다.

3)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4) 사람에게 투자해라. - 큰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면 무언가를 바라지 말고,, 최대한 주변 사람들을 돕자

5) 남보다 하나를 더 주면 된다.

6) 진심은 투자의 기준이 된다.

7) 읽고, 배우고, 쓰라

 

 

[책을 읽고 난 후의 생각이나 느낌]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는 '전인구'란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다. 가끔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서 저자의 채널을 본 적은 있지만, 말 그대로 보았을 뿐 영상을 시청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냥 요새 트렌드에 맞춰 양산된 책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읽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가 자세히 나와있었다. 이때까지 경제적 자유를 다룬 책을 제법 읽어봤지만, 저자가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지금 내 나이는 저자가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던 나이보다 한 살 적다. 그런데 나는 경제적 자유는커녕 그 근처에도 못 가고 있다. 왜 그런지 생각해 보니 나에겐 간절함이 없었다. 돈을 벌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없다 보니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 같다. 아니 저자처럼 살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두려워서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 했던 것 같다. 이것도 나에게 간절함이 없어서 그런 것이니 뭐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늦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간절함을 가지고 노력하면 될 것이다. 그럼 나도 앞으로 7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40살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도 근 60년 가까이 인생이 남았으니 충분히 그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