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최태성
- 출판사: 다산북스
- 한 줄 소개: 역사적 사실 또는 역사 인물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한 통찰을 주는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작가를 좋아해서 읽게 되었다.
[인상 깊은 구절]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상상해 보고 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일입니다.(p139)
[내 생각]
흔히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학문이라고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단순히 글을 통해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을 살펴보지만, 알고 보면 그 사건 하나하나에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겪었던 감정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와 오늘날은 많이 다르다. 정치제도가 다르고, 사회문화가 다를 것이다. 하지만 크게 다르지도 않을 것이다. 과거 이 땅에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 역시 우리처럼 다른 사람과의 불화도 있었을 것이고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 자신이 품었던 이상을 실현시켜보기도 했을 것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 문제를 맞이했을 것이고, 이 모든 것을 슬기롭게 해결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선조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선조들의 해결책을 참고하여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래서 역사는 쓸모있는 학문이 아닐까?
옛날 이야기를 주절주절 다루는 재미없는 학문이지만,
경제문제 하나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학문이지만,
실생활에 필요한 도구 하나 만들 수 없는 학문이지만,
삶의 통찰을 주기에 우리는 역사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
이 책에는 모두 22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삶이 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역사는 삶이라는 문제에 완벽한 해설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Book Reviews > 교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전 스캔들 (5) | 2024.10.12 |
---|---|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0) | 2024.05.03 |
최소한의 한국사 (0) | 2024.01.28 |
어른의 맞춤법 (0) | 202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