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신선해, 정지영
- 출판사: 앤의 서재
- 페이지: p 243
- 한 줄 소개: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100개를 설명해 주는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맞춤법을 자꾸 틀려서,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우리가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들-예를 들어 '결재 vs결제', '곤욕 vs곤혹', '낫다 vs 낳다' 등-을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서론에서는 기본 맞춤법 규정 10가지, 1부에서는 '둘 다 사전에 있으나 헷갈려 쓰는 말', 2부에서는 '둘 다 사전에 있으나 잘못 쓰는 말', 3부에서는 '사전에 없는 데 사용하는 말', 그리고 부록에서는 띄어쓰기 규칙 10가지를 다루고 있다.
[책을 읽고 난 후의 생각이나 느낌]
직업상 나는 글을 많이 쓰는데, 쓰다보면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것이 맞게 쓴 것인지 틀리게 쓴 것인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인터넷에 들어가 맞춤법 검사를 받는다. 한 두 개 틀렸을 경우에는 그나마 낫지만, 우수수 틀릴 때는 나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다. 더 부끄러운 사실은 틀린 거는 매번 틀린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으로 글을 잘 썼다하더라도 맞춤법이 틀리면 그 글의 신뢰성이 떨어져 보일 것이다. 그래서 맞춤법을 배우고 싶은데, 이게 또 쉽지가 않다. 지켜야 할 게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이 모든 맞춤법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우리가 자주 쓰는, 하지만 잘 헷갈리는 맞춤법 100개를 다루고 있다. 이 중에서는 내가 알고 있던 것도 있었지만 잘 몰랐던 것도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웠다. 물론 이 책을 한 번 읽었다고 해서 이제 모든 맞춤법에 통달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공부해서 틀리지 않게 되면 언젠가는 맞춤법 검사에서 단 하나도 걸리지 않고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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