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최태성
- 출판사: 프런트페이지
- 페이지: p349
- 한 줄 소개: 고조선 건국부터 2000년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소개하는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서점에 갔다가 최태성 선생님의 책이 있길래 사서 읽어보았다.
[내용& 나의 생각]
최태성 선생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학창 시절에 이렇게 역사를 배웠다면 수업시간이 정말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 책은 정말 재미있었다.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빠져들어서 읽었던 것 같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책은 55천 년에 달하는 우리나라 역사를 다루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역사의 모든 사건을 세세하게 다루지는 않고 신라의 삼국통일이나 무신정변, 임진왜란 등 굵직굵직하면서도 꼭 알아야 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책 제목이 최소한의 한국사이다.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말하듯이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저자가 독자에게 역사 강의를 해주는 것처럼 책을 썼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최태성 선생님이 내 옆에 앉아 그 사건을 직접 설명해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복잡하고 어려운 말이 하나도 없다. 그러다보니 내용이 너무나도 쉽게 이해가 되었다. 물론 나는 역사를 좋아하는 역사덕후이고, 또 이 책에 나온 사건들은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이 책은 쉽게 써져 있다. 만약 우리나라 역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고 싶다거나, 시험 준비가 아닌 교양으로서 역사를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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