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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s/신앙도서

하나님의 청년에게

by 가증스러운 푸우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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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저자: J. C. 라일(장호준 옮김)

- 출판사: 복 있는 사람

- 페이지: p125

- 한 줄 소개: 작가가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전하는 권면의 메시지를 담은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J. C.라일의 글을 좋아하기도 하고, 책 제목이 끌리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인상 깊은 한 문장]

젊은 시절에 뿌린 씨앗은 반드시 늙어서 거둡니다.(p. 33)

[내용]

1장 청년들을 권면하는 이유

요즘 어디를 가도 청년 그리스도인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청년들은 자신들이 죽음과 심판을 향해 치닫고 있음에도, 이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마귀는 청년들의 영혼을 파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청년들은 이 사실을 모른다.

 

2장 청년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교만

  • 본성적으로 우리 마음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교만인데, 특히 청년들의 마음만큼 교만이 능력을 발휘하고 지배하는 곳도 없다.
  • 대체로 청년들은 자만하고 거만해서 충고받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 자신이 항상 옳고 다른 사람은 항상 그르다는 확신을 버려야 한다.

쾌락을 사랑함

  • 청년의 때는 정욕이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다.
  • 쾌락은 만족을 모를 뿐 아니라 공허하고 무의미합니다.
  • 마음을 이 땅에 있는 모든 쾌락에 빼앗겨 버린다면 반드시 영혼에 파괴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

부주의함

  • 수많은 영혼들이 지금도 계속해서 지옥의 불 못으로 떨어지는 분명한 한 가지 이유는, 생각 없이 부주의하게 살기 때문이다. 죄는 항상 ‘보암직도 하고 탐스럽기도 하고 즐거워’ 보인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경멸

  • 거룩한 일을 업신여기는 것은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함

  •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는 올무에 걸리게 된다.
  • 세상은 항상 하나님 때문에 담대하게 행하는 사람을 가장 존경해 왔다.

 

3장 청년들에게 주는 권고

  • 죄가 얼마나 악독했는지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잘 알고 가까이하기를 힘써야 한다.
  •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그분의 이름을 아는 것이 아니다. 그분의 긍휼, 은혜, 권세를 아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가 가꾸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의 영혼이다.
  • 영혼을 상하게 하는 것이라면 어떤 일도, 어떤 자리도 합당하지 않다.
  •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성경을 여러분의 인도자와 조언자로 삼기로 다짐해야 한다.
  • 아무 거리낌 없이 자신의 영혼에 유익이 되지 않는 사람과 벗이 되어서는 안 된다.

4장 청년의 때를 위한 지침

  •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죄로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힘입어 끊어야 한다.
  • 작은 죄를 용납하면 상황은 갈수록 나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고 죄로 이끌만한 모든 일을 피하기로 결심해야 한다.
  •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일은 아예 하지도 말아야 한다.
  • 하나님이 들으시면 안 될 말은 한마디도 내뱉지 말아야 한다.
  • 하나님이 읽으면 안 되는 글은 써서는 안 된다.
  • 하나님이 여러분을 발견하면 안 될 곳에는 가지도 말아야 한다.
  • 부지런히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한다.
  •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모이는 기도 모임과 설교의 자리에 빠지지 말고 참석해야 한다.

[나의 생각]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나는 늘 같은 생각을 한다.

왜 나는 이 책을 좀 더 빨리 읽기 않았을까?’

 

이 책은 J.C. 라일이 이 땅에 있는 기독 청년들을 위해 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청년들을 열심히 권면한다. 왜 청년의 시기를 헛되이 보내면 안 되는지, 왜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청년의 시절은 정말 중요하다. 이 시기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청년의 시기는 장년의 시기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은 편에 속한다. 이때 성경을 읽는 습관을 들여놓지 않는다면,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놓지 않는다면 아마 장년이 돼서도 이는 힘들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시기 예수님께 자기를 던져 그 안에서 열정을 다해 본 기억이 없다면 이후 신앙생활도 그렇게 뜨겁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청년의 시절을 그냥 그저 그렇게 보낸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내가 좀 더 빨리 이 책을 알았다면, 좀 더 빨리 읽었다면, 어쩌면 내 청년 시절은 달랐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내가 청년 시절을 엉망진창으로 보낸 것을 절대 아니다. 감사하게도 나에게는 좋은 은사가 있었고, 잘 이끌어준 멘토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이제 와서야 읽은 것은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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