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Reviews/경제적 자유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by 가증스러운 푸우 2024. 1. 26.
728x90
반응형

[도서정보]

- 저자: 이선미

- 출판사: 지혜로

- 페이지: p299

- 한 줄 소개: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하여 2년 만에 30채를 낙찰받은 저자의 경매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생겨, 성공한 사람의 경험담이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내용]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통적으로 각 장의 전반부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저자가 실제로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실전 기술 위주로 책을 보고 싶다면 굳이 전반부에 나온 저자의 이야기를 볼 필요가 없다. 부동산 투자에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던 저자가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고 2년 만에 건물 30채를 낙찰받고 이 건물들을 임대나 매매하여 수익을 실현하였다. 그런 만큼 저자의 팁만큼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 책에서 저자는 어떤 물건을 골라야 하는지부터 임장을 갈 때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또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뿐만 아니라 물건을 낙찰받은 후 명도를 쉽게 하기 위한 노하우나, 임대나 매매를 통해 수익을 보다 빠르게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말 그대로 부동산 투자의 처음과 끝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중간에 딸에게 선물하기 위해 중고차 경매를 하였고 그 차를 낙찰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크게 보면 이 또한 경매에 관련된 이야기지만 부동산 투자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기에 흐름을 방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생각]

제목에서도 나와 있듯이, 그리고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이혼을 하고 암까지 걸린 싱글맘 저자가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와 저자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얻은 노하우이다. 요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책들을 많이 읽고 있는데, 작가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절실함이다. 그냥 설렁설렁 경매를 공부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망하면 안 된다는 간절함으로 투자를 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이혼을 한 뒤, 자녀 두 명을 책임지게 되었다. 거기다 암까지 걸렸으니 이보다 절실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실 부동산 투자 전략은 크게 보면 거기서 거기다. 대출을 이용하고, 오를 것 같은 지역을 충분히 조사한 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이 책 역시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위 내용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부자가 되지 못 하고, 부동산 투자 서적을 쓴 사람들은 부자가 된 이유는 절실함이 있고 없고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 나와 있는 저자의 노하우가 결코 별 볼 것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근래에 읽었던 무수히 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쉽게 씌여져 있다. 거기다 부동산 투자 방법을 자신의 경험에 녹여내서 설명하기에 읽고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게다가 경매에 관해서는 무지했던 저자가 무려 2년 만에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만큼 그 노하우 역시 부실하지 않았다. 위에서는 설명을 못 했지만 저자가 만든 임장활동 현장조사서나 명도를 위해 보내는 내용증명의 예시까지 책에 나와 있기에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실제로 이 책을 읽다보니 여기에 나와 있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한다면 나 역시 부동산 투자로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렇기에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무조건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