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도서정보]

- 저자: 양은우

- 출판사: 웨일북스

- 페이지: p335

- 한 줄 소개: 뇌과학으로 일상의 조바심을 덜어내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

 

[책을 읽게 된 동기]

평소 조바심만 느끼고 일은 제대로 하지 못 해 도움을 얻고자 읽게 되었다.

 

[나의 생각]

‘나는 왜 이렇게 조바심을 잘 느낄까?’라는 물음에 답을 찾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평소 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까 걱정되어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였다.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도통 손에 잡히지 않았고, 그래서 죽도 밥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 더 이상은 안 될 거 같아 해결책을 찾고자 이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조바심을 떨쳐 버리기 위한 뇌 습관을 만들라고 권하고 있다. 이는 크게 3단계로 분류되는데,

1단계는 ‘명명’이다. 자신이 조바심을 낸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 감정 상태에 짧은 이름-예를 들면, ‘초조함’, ‘불안함’, ‘짜증남’ 등-을 붙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한다. 이 과정을 통해 변연계(뇌에서 감정을 담당)에 빼앗긴 의식의 흐름을 전두엽(뇌에서 이성을 담당)으로 되돌리게 된다.

2단계는 ‘인지전환’이다. 적극적인 심리적 대응을 통해 조바심을 억누르는 것인데, 조바심이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조바심이 나는 상황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이때, 조바심으로 부정적 결과를 얻었던 과거 사계를 떠올리는 것도 좋다.

마지막 3단계는 ‘상황대처’로, 조바심에서 탈피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조바심이 나는 상황이 잘 해결 되었을 때 얻을 결과를 생각하거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릴 수 있는 활동을 함으로써 조바심을 느끼는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다.

앞으로 조바심이 날 때 위에서 언급한 이 방법을 한번 써보고자 한다. 물론 처음에는 실행하기 힘들고 별 효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효과가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니 포기하지 말고 한 번 해봐야겠다.

 

끝으로, 저자가 말하길 정말 중요한 한가지는 바로 '자신감'이라고 한다. 자주 조바심을 느끼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 대한 신뢰, 다시 말해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니 이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을지 계속 불안한 것이다. 나한테 어려운 일은 상대방에게도 어려울 것이고, 또 내가 그 일을 해낼 수 있으니 그 일이 나에게 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러니 '할 수 있을까?' 대신 '할 수 있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